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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목) 서산시의회를 찾아  2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방청하였다.(10:00-11:58)
오늘은 자치행정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기획예산담당관, 공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순으로 업무를 보고하였다.

느낀점을 간략히 소개한다.
1. 회의 참석자
    더불어민주당 7명의 의원들만 참석하여 오늘도 반쪽짜리 회의가 진행되었다.
    미래통합당 의원 6명은 의회 회의실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부에서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전원이 참석을 하였으며, 서산지역 주재기자는 3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국장)께서는 752쪽 분량의 업무보고 책자를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열공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자치행정국(김인수 국장) 업무 보고
    23분간의 김인수 국장의 보고가 끝난 후, 의원석에 갑자기 적막감이 돌았다.
    질의자가 1명도 없었던 것이다.
    자치행정국에는 7개과(자치행정,안전총괄,시민공동체,세무,회계,정보통신,민원봉사)와 시립도서관이 소속되어 있다.
    그런데 전날과는 달리 질의 의원이 한명도 없다니??? .....아니 질의할 내용이 1개도 없다니???.....세상에 이런일이 !!!
3. 농업기술센터(유병옥 소장) 업무 보고
    23분간 유병옥 소장의 보고가 있었다. 질의자는 최일용 의원 단1명 이었다.
    농업기술센타는 5개과(농정,농식품유통,농업지원,축산,기술보급)가 소속되어 있다.
    우리 시의원들은 농.축산업에 별 관심이 없나보다. 나는 질문하고 싶은 것이 여러개 있던데....
4. 보건소(송기력 소장) 업무 보고
   16분간  송기력 소장의 보고가 있었다. 질의자는 이경화, 최일용, 이연희 의원 3명 이었다.
   보건소는 3개과(보건행정,보건위생,건강증진)가 소속되어 있다.
5. 기획예산담당관(구창모 담당관) 업무 보고
   11분간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질의자가 1명도 없었다.
6. 공보전산담당관(이기영 담당관) 업무 보고
   6분간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질의자가 1명도 없었다.
7. 감사담당관(최교상 담당관) 업무 보고
   7분간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질의자가 1명도 없었다.
8. 전날 휴대폰 소지 문제점을 지적한 탓인지, 모니터(화면)에 휴대폰이 비춰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9.  의원1명(@@@의원)이 회의도중 이석하였기 때문에 의결정족수가 부족하여 11시54분 갑자기 정회를 하는 소동이 벌
     어졌다.  한재희 의사팀장이 회의장 밖으로 찾아 나선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11시57분 회의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11
     시58분에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엉망이다............  
10. 오늘은,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질의가 1건도 없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정족수 부족으로 회의도중 갑자기 정회
      를 하는 등 0점짜리 서산시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시민들이 이 모습을 보면 과연 무엇이라  말할까?
      아마 의회를 해산하라고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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