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내용 copyright

상단 메뉴

6월24일(수요일) 오전 서산시 의회를 찾았다.
10시부터 시작하는 회의에 참석하여, 47분간의 진행(10:00-10:47)을 보면서,  몇가지 느낀점을 말하고자 한다.

   <5분 발언>
     4명의 시의원(최기정,안원기,조동식,장갑순)께서 5분 발언을 하였다.
     1)최기정 의원은,
     스쿨존 미지정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하여, 필수적인 곳을 새로 지정해야 함을 강조하였고,
     지역화폐발행과 연계된 공공배달앱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2) 안원기 의원은,
     최근 서산지역에서 큰 화두가 되었던, 에쓰오일의 대산첨단정밀화학단지 철수에 따른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에쓰오일이 참여하기로 한 대산읍 독곳리 "대산첨단화학단지"는 10조원 공사가  예정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많은 현지주민들이 에쓰오일에 땅을 팔고 정든 고향을 떠났다. 그런데 에쓰오일이 기업의 여러가지 사정을 내세워, 
     철수를 결정함으로써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에쓰오일이 동반참여기업에 요구한 토지가격이 예상가격을 크게 초과함
     으로써 사업전체의  진행여부가 불투명해 진 것이었다.  
     대산에 고향을 둔 시민으로써 안의원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원기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 및 기타 활동을 종합평가하면 최고의 의원이었다.
    3) 조동식 의원은,
     노인과 부녀자를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떳따방"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4) 장갑순 의원은,
     후반기에는 상식이 통하는 의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하였다.
     "짜고치는 고스톱은 않된다. 정파를 배제하자...." 등을 역설하였다.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이야기로 들렸다.  
     00일보에서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이 22일 모여 회의(투표)를 한 바,  이@@ 의원(남)으로 차기 의장을 결정했다
     고 보도하였다.  국회가 개판이니......지방의회도 뾰족한 수가 없나 보다.....
    
     25일(목) 13시30분에 서산시의회 의장 선출 및 원구성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요즘 국회를 바라보면, 상식이 통하는 서산시의회 의장단 구성 및 원구성(상임위)은 어려울 것이다.
     교황선출식 투표를 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소속 정당의 입김을 배제하고 , 다음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각오하면 가능하다. 그러면 소신투표를 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오로지 서산시민 만을 생각하면서 의장 선출 및 원구성을 하기 바란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매스컴에 오르내린 사람은 절대 않된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않된다.
     그래서, 정당을 배제하고, 시의원 13명이 모여 교황식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자.
     물론, 선수(다선)도 고려하고, 전반기 의장단 엮임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소속정당은 고려하지 말자.
     서산시의회를 대표하는 사람은, 서산시장과 더불어  서산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서산을 대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사람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바란다.  서산을 대표하는데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스스로 의장단 선출에서 빠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원만한 성품으로, 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준 임재관 의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후반기에는 평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한다.....